경기도교육청, 북부 3개 지역 교육현안 논의… 연천 특수학교 2029년 개교 추진

기사입력:2026-10-28 16:39:00
[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 미팅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 미팅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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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역별 교육 여건과 학부모 요구를 살펴 학교 지원과 교육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27일 연천·포천·가평에서 열린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 미팅을 통해 학부모와 학교장 등 지역별 150여 명의 의견을 듣고, 특수학교 설립과 체험학습 제도 개선, AI 활용 교육 등 현안을 논의했다.

연천에서는 폐교를 활용한 특수학교 설립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안 교육감과 이민근 교육장은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타운홀 미팅에 앞서 열린 ‘폰 OFF RAS ON’ 발대식에서는 학생·교직원·학부모 대표들이 휴대전화 사용 조절과 RAS교육을 통해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세 지역 간담회에서는 소규모학교 활성화, 자기주도 학습센터 운영, 민관군 교육협력, 교권 보호, 안전한 통학 환경과 체험학습 운영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소규모학교의 교육 여건을 보완하기 위한 학교 간 연계 교육과정 확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을 통한 안전한 통학버스 운영, 자기주도 학습센터 강화 방안도 제시됐다.

체험학습을 둘러싼 교사의 업무 부담과 형사책임 문제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안 교육감은 관련 업무를 학교가 아닌 교육지원청이 맡도록 하고, 교사 개인에게 처벌 책임을 지우는 법령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AI 활용 교육과 관련해서는 생성형 AI 사용을 중학교까지 제한하고 고등학교에서는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학부모 소통과 교권 보호 역시 지역 교육 현장에서 다뤄진 주요 과제다.

안 교육감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교문현답’ 실천을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타운홀 미팅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 일정은 28일 수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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