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골프존홀딩스가 MBK파트너스의 골프존카운티 지분 매각 추진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골프존홀딩스는 투자 당시 합의 취지와 경영권 보장 전제가 지켜져야 한다며 기업공개(IPO) 추진과 골프장 임대차계약 조건 개선을 요구했다.
골프존홀딩스는 골프존카운티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MBK파트너스의 투자를 받아들였으며, 투자금 회수 과정에서도 경영권을 보장한다는 전제 아래 협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골프존카운티의 IPO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골프존홀딩스가 보유한 골프장 4곳을 골프존카운티에 임대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골프존홀딩스는 해당 임대차계약에 임대보증금이 없고 임대료도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다고 주장했다. 골프존카운티의 사업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이 같은 조건을 수용했지만, MBK파트너스가 IPO 추진 요구와 계약 조건 개선 요청에 응하지 않은 채 지분 매각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골프존홀딩스는 임대차계약의 조건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요구를 여러 차례 전달했으나 구체적인 답변이나 해결 방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투자와 사업 협력의 전제에서 벗어난 일방적인 매각 추진이라는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골프존홀딩스는 보유 골프장 4곳의 임대차계약 조건을 재검토하고 정당한 권익과 경영권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계약 조건 시정을 위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어 MBK파트너스의 매각 추진을 둘러싼 양측의 갈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골프존홀딩스, MBK파트너스 골프존카운티 매각 추진에 반발…IPO·경영권 보장 요구
기사입력:2026-10-28 10: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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