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몽골 자동차검사 현대화 첫 결실…성긴하르항 검사진로 3개 개선

기사입력:2026-10-28 09:29:07
성긴하르항 검사소.(사진=TS)

성긴하르항 검사소.(사진=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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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몽골 자동차검사 시설 현대화로 K-자동차검사 기술의 해외 확산에 나서고 있다.

TS는 지난 27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추진 중인 ‘몽골 자동차 검사역량 제고 및 시설 개선을 통한 교통안전 강화 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성긴하르항 자동차검사소 내 3개 검사진로 현대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8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추진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TS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참여한다. 몽골의 자동차 관리·검사 제도를 정비하고 노후 검사 인프라를 개선해 교통안전 수준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중간보고회에는 몽골 교통안전 관계기관이 참석해 자동차관리 제도 개선, 검사시설·장비 현대화, 자동차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전문인력 역량 강화 등 주요 과업의 추진 경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같은 날 양국 전문가가 참여하는 교통안전 세미나도 열렸다.

TS는 이번 출장에서 성긴하르항 자동차검사소 3개 검사진로의 검사장비 교체와 진로 구성을 완료하고 제1호 현대화 검사진로 개소식을 열었다. 몽골 내 6개 검사소, 총 10개 검사진로를 대상으로 하는 검사 현대화 과업의 첫 성과다.

TS는 기존 검사진로에 신규 검사장비와 검사 운영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장비와 프로그램이 연계되는 검사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검사진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또 몽골 국가도로교통센터(NRTC)에 업무용 컴퓨터 120대를 기증했다. 기증 컴퓨터는 현지 기관 업무환경 개선에 활용돼 양국 기관의 협력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TS는 앞으로 나머지 검사소 현대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이동식 검사차 4대 도입, 자동차통합관리시스템 구축·안정화, 관련 법·제도 개선과 현지 전문인력 양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몽골의 도로·기후·차량 운행 여건을 고려해 사업 종료 후에도 현지 시설과 장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성긴하르항 검사소 첫 검사진로 개소는 노후 검사시설 개선 성과가 실제 현장에 구현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설·장비 지원과 함께 현지 인력의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높여 몽골 자동차검사체계가 지속 가능하게 발전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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