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 그룹 통합 앞두고 컴플라이언스 세미나

기사입력:2026-10-28 09:04:15
한진그룹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 대강당에서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5회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한진그룹)

한진그룹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 대강당에서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5회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한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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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진그룹이 그룹 통합을 앞두고 임직원의 준법 역량을 높이기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는 27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한진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한진, 진에어 등 그룹사 컴플라이언스·법무·공정거래 담당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통합 과정에서 임직원이 윤리경영이라는 공통 가치를 공유하고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정거래법과 하도급법의 주요 쟁점, 실무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데 무게를 뒀다.

법무법인 광장 소속 공정거래 전문 변호사들이 강연했다. 선정호 변호사는 그룹 통합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공정거래법상 쟁점을 주제로 대기업집단 규제와 법 집행 흐름, 부당지원 등의 유의사항을 짚고 리스크 예방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심주은 변호사는 하도급법 위반 방지와 실무 대응을 주제로 부당특약의 무효, 하도급대금 연동제 등 법제 변화와 최근 심결·판례를 소개했다. 이어 계약 체결부터 대금 지급까지 단계별 점검 사항과 협력사 거래에서의 법적 리스크 예방책을 공유했다.

한진그룹은 2021년 1월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를 출범하고 2022년부터 매년 정기 세미나를 열어 임직원의 준법 의식과 컴플라이언스 업무 역량을 높여 왔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그룹 통합을 앞두고 임직원이 윤리경영 가치를 공유하고 통합 과정의 법적 리스크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준법 프로세스를 면밀히 점검하고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높여 협력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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