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 광양분소 개소…재자원화 기술 지원

기사입력:2026-10-27 23:10:38
[사진=KT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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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김선기)은 산업공정부산물 재자원화와 탄소중립 기술 지원을 위한 광양분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광양분소는 산업통상부의 산업공정부산물 탄소중립 전환 재자원화 기술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을 기반으로 조성된 시설이다. 광양만권의 철강·금속 및 석유화학 산업에서 발생하는 공정부산물의 재자원화 기술 실증과 시험평가, 기업 기술지원을 수행한다.

광양분소는 연면적 약 2490㎡ 규모로 조성됐으며, 유가금속 추출·소재화 장비와 재자원화 소재 초정밀 분석장비 등 총 19종의 시험평가 장비를 갖췄다.

이들 장비는 산업공정부산물에서 유용자원을 추출하거나 재활용 소재로 전환하는 기술을 검증하고, 생산된 소재의 품질을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KTL은 비활성 촉매 등 산업공정부산물을 폐기하는 대신 재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실증과 제품 품질평가, 시험인증 지원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련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도 지원한다.

또한 광양만권의 산업적 특성과 KTL의 시험·평가·인증 역량을 연계해 철강·금속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기술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광양시,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지역 산업기술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KTL은 향후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과 협력을 확대하고 광양분소를 기술개발부터 실증, 시험평가, 인증,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전남권 산업기술 지원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선기 KTL 원장은 “광양분소의 시험평가 인프라와 KTL의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의 기술 실증과 품질평가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전남권의 기술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든든한 상생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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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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