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 굿우드 지역 생태계·역사유적 보전 사업 3건 완료

기사입력:2026-10-27 16:09:23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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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영국 굿우드 에스테이트와 협력해 지역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유산을 보전하기 위한 프로젝트 3건을 완료했다. 균사체 기반 비료의 현장 적용부터 고대 유적 보호, 야생동물 서식지 복원까지 사업 범위를 넓혔다.

양측의 협력 사업은 균사체 기반 친환경 비료 실증 지원, 역사 유적지인 굿우드 트런들 보존, 굿우드 홈 팜의 유휴 연못 복원으로 구성됐다. 굿우드 에스테이트는 롤스로이스모터카 본사와 생산 공장 인근에 있는 영지로, 양측은 생물다양성 증진과 지역 유산 보존을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균사체를 활용한 비료는 토양 건강을 개선하고 합성 비료 의존도를 낮추는 방안으로 추진됐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굿우드 에스테이트의 시험 적용을 지원했으며, 현재 본사 부지에서도 해당 비료를 활용하고 있다. 본사 확장 부지의 약 3분의 1에는 야생동물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 방안이 적용될 예정이다.

약 5000년 역사를 지닌 굿우드 트런들에서는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지표면 침식과 유적 훼손을 막기 위한 보존 작업이 진행됐다. 영국 역사유산 보존기관 히스토릭 잉글랜드와 사우스다운스 국립공원 관리당국이 협력했으며, 성벽 내부에 보호층을 조성하고 방문객을 위한 안내판과 교육 영상을 마련했다.

굿우드 홈 팜에서는 약 30년간 사용되지 않았던 연못을 야생동물 서식지이자 생태교육 공간으로 복원했다. 지역 자생 수생식물을 도입하고 야생동물이 접근하기 쉽도록 연못을 정비했으며, 생태 관찰을 위한 데크도 설치했다. 복원된 공간은 굿우드 교육재단의 교육과정에 활용돼 학생들의 수생생물 관찰과 생태조사 활동을 지원한다.

양측은 앞서 6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야생동물 서식지를 확대하고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토종 야생화 종자 보전과 희귀종인 바바스텔박쥐의 이동 경로 연구도 협력 과제에 포함됐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생태계와 역사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본사 부지 관리와 환경교육을 연계해 지역사회가 자연환경과 유산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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