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재난 구호·의료 지원 공로로 대통령표창 수상

기사입력:2026-10-27 09:44:25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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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국내외 재난 현장 구호와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재난 피해 복구 성금 지원과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기부, 긴급 의료 대응 인프라 확충 등이 주요 공적으로 인정됐다.

두나무는 26일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1주년 기념식에서 정부 표창을 받았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과 기후위기 등 인도주의 현장에서 구호 활동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두나무는 산불과 집중호우 등 국내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기부를 이어왔다. 2022년 강원 삼척 산불 피해 복구에 30억원, 중부지역 집중호우에 20억원을 지원했다. 2023년 강릉 산불과 수해 피해 복구에도 각각 성금을 전달했으며, 2025년 산청·의성 등 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도 지원금을 기부했다.

지난해 9월에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은 강릉 시민들을 위해 생수 100만병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했다. 국내 재난뿐 아니라 2023년 튀르키예 대지진 구호 과정에서는 업비트 이용자들과 함께 비트코인 14개를 전달했으며, 2025년 국내 수해 복구에도 비트코인을 기부했다.

긴급 의료 대응 체계 지원도 주요 활동에 포함됐다. 두나무는 영남권 산불 피해 지원 성금 가운데 3억원을 활용해 재난대응의료팀 차량 5대를 제작하고, 지난 4월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했다. 응급 진료 장비를 갖춘 차량은 전국 5개 적십자병원에 배치돼 재난 발생 시 현장 의료 지원에 활용된다.

두나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2020~2021년 총 105억원을 지원했으며, 2022년에는 우크라이나 주민의 식량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 재난 구호 외에도 금융취약계층 지원과 미래세대 교육, 환경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2026년 상반기 기준 누적 사회공헌 투자액은 3103억원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기업의 자원과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점에 의미를 두며, 앞으로도 디지털자산과 기술을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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