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모녀 20팀과 유기농 수확·식생활 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사입력:2026-10-26 08:06:28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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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풀무원이 모녀 고객 20팀을 대상으로 농작물 수확과 지속가능식생활 체험을 결합한 1박 2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는 23일부터 충북 괴산 풀무원아카데미에서 열렸으며, 모녀가 함께 농사와 식사, 교감 활동을 경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번 가을 프로그램의 주제는 ‘모녀 수확여행’이었다. 참가자들은 유기농 농장을 둘러보며 풀무원 이름의 유래와 원경선 원장의 생명존중·이웃사랑 정신, 유기농 철학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고구마를 직접 수확했으며, 수확물은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기부됐다.

식단에는 채소와 단백질, 통곡물의 비율을 2대 1대 1로 맞추는 ‘바른먹거리 211 식사’ 원칙이 적용됐다. 첫날 저녁에는 풀무원의 지속가능식생활 조리학교 ‘테이스티풀무원’에서 다진 돼지고기와 고사리 들깨 메밀면, 두부 스테이크, 브로콜리 연두부샐러드 등을 마련했다.

농작물 수확 외에도 두부 만들기, 모녀 사진 촬영, 싱잉볼 명상 등 공동 체험이 이어졌다. 캠프파이어 시간에는 서로에게 편지를 쓰고 얼굴을 그려주는 활동과 딸이 어머니에게 상장을 전달하는 순서도 진행됐다. 참가자에게는 지속가능식생활 체험을 기록하는 바인딩북과 풀무원샘물 병뚜껑을 재활용해 만든 자석이 전달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가을 행사 기준 5897명이 신청해 20팀 모집에 2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봄·가을 프로그램의 연간 누적 신청자는 1만1843명으로 집계됐다. ‘스테이풀무원’은 2024년 시작됐으며, 지난해부터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풀무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은 모녀가 함께 작물을 수확하고 식단 구성 원칙과 농업 현장을 경험하는 일정으로 이뤄졌다”며 “농장 체험과 식사, 교감 활동을 통해 프로그램에 담긴 지속가능식생활의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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