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공주대와 AI 기반 비송전대안 기술 개발 협력

기사입력:2026-10-23 19:30:35
[사진=전기안전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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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2일 제주 파르나스 호텔에서 국립공주대학교와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안전 기술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AI를 활용해 기존 전력망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송전선로와 변전소 등 전력설비의 추가 건설 수요를 줄이기 위한 비송전대안(NWA·Non-Wire Alternatives) 기술을 공동 연구·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식에는 배계섭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이사와 김송자 공주대 산학협력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비송전대안은 ESS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기존 전력설비의 활용도를 높이고 전력설비의 신설이나 증설을 대체하거나 지연시키는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태양광 발전량이 많은 낮 시간대에 생산된 전기를 ESS에 저장한 뒤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시간에 공급하면 송전선로나 변압기에 집중되는 전력 부하를 분산할 수 있다.

AI는 재생에너지 발전량과 전력 수요를 예측하고 ESS의 충전·방전 시점과 출력량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발전량과 전력 수요의 변동에 대응하는 ESS 운영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에너지 안전 분야 기술 및 국제 공동연구사업 발굴, ESS 및 비송전대안 특화 AI 기술 공동 개발과 실증, 산·학·연 연계 교육 및 학술 교류, 공동 연구와 연구인력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AI 기반 에너지 안전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 성과의 실용성을 높이고 현장 적용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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