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경기도의원, 오산 생존수영 안전체계 점검… 공공수영장 활용·책임 정비 논의

기사입력:2026-10-07 19:01:36
[정담회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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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김영희 경기도의원이 오산 지역 학생 생존수영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제도와 기관별 역할을 살핀다.

김영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6일 경기도의회 오산 지역상담소에서 관계기관과 정담회를 열고 공공수영장을 활용한 생존수영 운영 방안과 안전관리 체계 개선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오산에서는 초등학교 대부분이 특정 업체에 교육을 맡기고 오산도시공사가 관리하는 공공수영장을 이용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설을 관리하는 기관과 교육을 담당하는 주체가 나뉘어 있는 만큼 안전사고 발생 시 책임과 역할을 보다 분명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공공수영장의 활용 방식을 바꾸는 방안도 검토 대상에 올랐다. 다른 지역에서 수영장 운영기관과 교육기관이 직접 연계해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례를 공유하고, 오산도시공사가 보유한 시설을 활용하면서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행정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운영모델을 논의했다.

새로운 체계를 마련하려면 조례와 예산 집행 방식부터 전담인력, 강사 운영 등 여러 조건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오산도시공사는 시설 운영의 효율성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안전관리 책임과 인력 확보,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오산시의회를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시청, 오산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생존수영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다른 지역의 운영사례와 관련 제도를 추가로 살펴본 뒤 오산의 교육 여건에 맞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영희 부위원장은 학생 생존수영은 단순한 체육교육이 아니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운영 방식 역시 학생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올해 안에 개선 방향을 구체화하고 내년부터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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