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글로벌 한인 생명과학자 네트워크 연결… 송도 바이오 연구·인재 육성 확대

기사입력:2026-10-07 18:58:18
[김성중 행정부시장이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광역시-글로벌 한인 생명과학자 협회 업무협약식'에서 리시연 대표위원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김성중 행정부시장이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광역시-글로벌 한인 생명과학자 협회 업무협약식'에서 리시연 대표위원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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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가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해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연구개발과 인재 육성 기반을 넓힌다.

인천시는 지난 7일 시청에서 글로벌 한인 생명과학자협회와 ‘인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및 글로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북미 연구진과 연계한 AI·신약개발 인재 양성과 글로벌 연구 교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력 분야는 차세대 바이오 인재 발굴·육성부터 해외 석학과 연구자 교류까지 다양하다. 양 기관은 특히 북미 연구진과의 연계를 통해 인공지능(AI)과 신약개발 분야의 고급 인재를 키우고 국내외 연구자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협력도 강화한다. 정기적인 네트워킹을 마련하고 인천지역 AI·바이오 스타트업이 북미권 연구·산업 네트워크에 참여해 해외 사업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가칭)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활용된다. 글로벌 고급 연구인력과 인천의 바이오 생태계를 연결해 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한인 생명과학자협회는 실리콘밸리와 보스턴 등을 중심으로 1만6천여 명 이상의 한인 생명과학자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인천시는 이 네트워크를 지역 바이오 산업과 연결해 해외 연구진과의 교류를 넓히고 연구개발 역량을 높여갈 방침이다.

김성중 시 행정부시장은 인천 바이오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연구진과 지역 산업 생태계를 잇는 연결고리가 필요하다며,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 기반을 구체화하고 미래 융합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협약 이후 첫 공동사업으로는 오는 23일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2026 인공지능(AI) 바이오 신약개발 서밋’이 열린다. 양 기관은 서밋을 계기로 글로벌 바이오 연구·산업계와의 협력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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