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종이팩 재활용 민관 협약 참여

기사입력:2026-09-22 09:26:38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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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종이팩 재활용 체계 개선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21일 한솔제지 대전 공장에서 열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재활용의무생산자, 재활용업계, 종이팩 제조사, 유관기관 등이 참여했으며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서울우유 함창본 생산기술상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의 배경에는 종이팩의 낮은 회수율이 있다. 천연펄프 등 고품질 원료로 만들어 자원적 가치가 높은데도 일반 폐지와 섞여 배출되거나 종량제봉투로 버려지면서 재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협약은 생산부터 회수,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순환 체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우유는 재활용의무생산자로 참여한다. 종이팩 재활용 지원금을 분담하고 재활용 제품 구매를 늘려 재활용 시장의 수요 기반을 만드는 역할을 맡는다. 제조사와 재활용업계, 유관기관과 협력해 종이팩 회수와 선별, 재생원료 및 재활용 제품 생산으로 이어지는 체계 구축에도 참여한다.

서울우유는 2021년 유업계 최초로 조합장 직속 ESG 의사결정기구인 ESG 위원회를 설립했다. 친환경 멸균팩 도입과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종이팩 회수 활성화 등 자원순환 확대 작업을 이어왔고, 지난해 12월에는 자원순환 분야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서울우유 함창본 생산기술상무는 "자원적 가치가 높은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여 고품질 재생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재활용 시장 활성화 및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는 민·관 협력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포장재 확대와 자원순환 활동 등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펼쳐 생산자로서의 책임을 더욱 강화하고, 환경적·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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