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지역 기업 국제공동 R&D 파트너 발굴 지원

기사입력:2026-09-21 15:37:13
[사진=KIA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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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ITEA PO Days 2026’에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참가해 국제공동 연구개발(R&D) 파트너 발굴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ITEA는 필립스, 지멘스, 보쉬, 에어버스, 탈레스, 사브 등 17개 기업과 한국을 비롯한 16개국 정부·전문기관이 참여해 전략과 공동 R&D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유레카(EUREK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마트산업,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소프트웨어 분야의 공동 R&D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는 에이치메딕기어, 토탈소프트뱅크, 크로스허브, 주식회사 애드, 글로브포인트 등 국내 기업 5곳이 참가했다.

올해 행사에는 20개국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했다. 106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69건이 발표됐으며 80건 이상의 포스터 전시 부스가 운영됐다.

국내 참가 기업들은 독일 프라운호퍼 산업용 3D프린팅·적층제조 연구소, 튀르키예 투르크셀 외데메, 핀란드 투르쿠응용과학대학교 등 해외 기업·대학·연구기관과 35건 이상의 B2B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에서는 국제공동 R&D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등을 논의했다.

이진우 크로스허브 이사는 “지역 기업 차원에서는 접점을 만들기 어려운 해외 기관들과 한자리에서 협력을 논의할 수 있어 뜻깊고, 이번 만남을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출발점 삼아 후속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훈 토탈소프트뱅크 연구소장은 “국제 공동R&D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 못지않게 적합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기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공동연구를 사업 기회로 연결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산업통상부와 KIAT는 이번 행사에서 발굴된 아이디어와 컨소시엄이 ITEA 본 과제 선정과 자금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윤종 KIAT 원장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우수한 기술뿐 아니라 이를 함께 개발하고 사업화할 해외 파트너 발굴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5극3특 성장엔진의 주역인 지역 혁신기업과 유럽의 ITEA 소프트웨어 클러스터 네트워크를 긴밀히 연결해, 기업의 글로벌 공동연구 및 사업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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