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 "결혼 의향자 77.7%, 적당한 상대 못 만나...신규 가입자 증가 추세"

기사입력:2026-09-21 10:10:00
결혼정보회사 듀오 "결혼 의향자 77.7%, 적당한 상대 못 만나...신규 가입자 증가 추세"

결혼정보회사 듀오 "결혼 의향자 77.7%, 적당한 상대 못 만나...신규 가입자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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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진가영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최근 신규 회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30대를 중심으로 배우자 탐색과 결혼 준비를 위해 결혼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듀오는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자신의 결혼관과 배우자 선택 기준을 점검하는 미혼 남녀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규 가입자 수의 구체적인 증가폭은 공개하지 않았다.

결혼을 희망하면서도 적절한 상대를 만나지 못하는 문제는 정부 인식조사에서도 확인됐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지난 5월 발표한 ‘제5차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조사’에 따르면 결혼 의향이 있지만 아직 결혼하지 않은 이유로 ‘적당한 상대를 아직 만나지 못해서’라는 응답이 77.7%를 기록했다.

‘결혼자금을 더 모은 다음에 하려고’라는 응답은 74.2%였다. 20대 미혼 남녀가 결혼자금을 이유로 꼽은 비율은 30대보다 12.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결혼 의향 자체는 상승했다. 조사 대상인 25~49세 미혼 남녀의 결혼 의향은 2024년 3월 61.0%에서 올해 3월 67.4%로 증가했다.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응답도 같은 기간 55.9%에서 65.7%로 높아졌다.

듀오는 회원별 희망 조건을 고려한 소개 서비스를 통해 배우자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 직업과 학력, 소득 등 기본 정보에 성향과 가치관, 취향 등을 함께 반영하며 자체 매칭 시스템인 DMS를 운영하고 있다.

듀오 관계자는 “결혼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신과 잘 맞는 상대를 만나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결혼정보회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듀오는 1995년 설립된 결혼정보회사로, 회원 신원 인증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창립 이후 약 5만4000명의 결혼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jky197@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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