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렴과제 실행력 점검… 부패 취약분야 개선·업무문화 변화 추진

기사입력:2026-09-17 16:11:18
[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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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광역시가 조직 내부의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한 부서별 실행과제를 점검한다.

부서가 자체적으로 발굴한 ‘청렴 더하기 행정 프로젝트’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부패 취약분야 개선책과 종합청렴도 평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인천시가 밝혔다.

인천시는 17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2026년 청렴대책추진단 제3차 회의’를 열었다. 기획조정실장과 실·국장 등 고위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올해 반부패·청렴 정책의 추진 상황을 살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청렴과제의 진행 상황과 함께 부패에 취약한 분야에서 보완할 사항을 짚었다. 각 부서가 자율적으로 마련한 ‘청렴 더하기 행정 프로젝트’의 추진 실적도 공유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 대비한 대응 방향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평가 자체에만 대응하기보다 시민과 실무자가 업무 과정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제도와 업무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청렴대책추진단은 시장을 단장으로 부시장과 실·국장 등 고위직 간부 공무원으로 구성된 반부패·청렴 정책 협의체다. 주요 청렴정책과 부서별 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인천시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남은 기간 청렴 시책의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부서별 과제 추진 결과에서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 부서에 공유하고 유공자 표창 등 성과 환류도 강화한다.

간부 공무원의 솔선수범을 바탕으로 원칙 중심의 업무문화를 정착시키는 것도 후속 과제다. 인천시는 부패 취약분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면서 조직 전반의 청렴문화 확산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청렴정책은 평가에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부서별 과제의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취약분야의 개선을 이어가면서 청렴 시책의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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