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로 바꾼 아파트 관리, 경기도 모범사례로… 상생관리 확산

기사입력:2026-09-03 20:37:26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 현장평가 사진=경기도 제공]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 현장평가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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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 내 공동주택들이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과 관리 방식 개선을 통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고양 DMC한강에일린의뜰 등 7개 단지는 평가 결과에 따라 인증패와 도지사 표창을 받고, 3년간 경기도의 직접 현장감사를 면제받는다. 경기도는 이 가운데 3개 단지를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 평가 대상으로 추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동주택의 일반관리와 시설 안전·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 절감 등 4개 분야 17개 항목을 대상으로 서류와 현장 확인을 병행해 이뤄졌다. 단지 규모에 따라 500가구 미만, 500가구 이상 1000가구 미만, 1000가구 이상으로 나눠 심사했다.

주민 활동이 실제 관리문화로 이어진 사례도 평가에 반영됐다. 고양 DMC한강에일린의뜰은 폐기물 감량을 위한 교육과 활동을 진행했고, 오산 고현아이파크는 주민 자조모임을 중심으로 세대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계절별 화합 행사와 보건소 연계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안양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에서는 ‘덕천메가축제’를 비롯한 공동체 활동에 의료기관의 건강·복지 프로그램을 접목해 단지 안에서 시작한 교류를 지역사회로 넓혔다.

이번에 선정된 7개 단지는 규모별 평가를 거쳐 이름을 올렸다. 500가구 미만 부문에는 고양 DMC한강에일린의뜰과 오산 고현아이파크, 안양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가 포함됐으며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부천 힐스테이트 중동, 양주 옥정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 2, 파주 한빛마을 5 캐슬앤칸타빌도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됐다.

선정 단지에는 인증패와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2027년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에서도 우선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지별 관리 성과를 개별 사례에 그치지 않고 다른 공동주택의 관리 개선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규원 공동주택과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공동체 활동과 일상적인 관리 개선이 실제 평가 결과로 이어졌다”며 “단지별 우수사례가 다른 공동주택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상생관리 사례를 계속 공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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