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 빌딩 데이터 활용 범위 금융·투자에서 산업 현장으로 확대

기사입력:2026-09-01 13:00:39
[로이슈 편도욱 기자] 알스퀘어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가 금융·투자 분야를 넘어 기업의 영업과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산업별 데이터 서비스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RA의 누적 고객사는 150개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신탁·자산운용사가 약 38%, 금융사가 21%, 해외 및 기관투자사가 15%를 차지하며 금융·투자·자산운용 관련 고객군의 비중이 약 74%에 이른다.

최근에는 DB손해보험,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ADF자산운용, 현대캐피탈, 롯데물산 등으로 고객군이 확대되면서 부동산 금융과 투자 영역 외 기업의 활용도도 높아지고 있다.

RA의 기반에는 알스퀘어가 전수조사를 통해 구축한 40만 곳 이상의 빌딩 데이터가 있다. 기존에는 투자 검토와 자산관리 등에 활용되던 정보가 산업별 데이터와 결합하면서 잠재 고객을 파악하고 영업 전략을 수립하는 정보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인 분야가 승강기와 주차설비다. 승강기 데이터에는 설치 경과연수와 검사횟수, 교체 여부, 제조사, 유지관리업체 변경 이력 등이 포함돼 교체나 유지관리 수요가 예상되는 건물을 선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건축인허가 데이터를 결합하면 신규 승강기 설치가 필요한 건물을 파악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차 관련 데이터 역시 일반 주차장과 기계식 주차장으로 세분화됐다. 일반 주차장 정보는 운영·관제 시스템 관련 기업의 영업 대상 발굴에 활용할 수 있으며, 기계식 주차장 데이터는 설비의 설치 및 검사 경과연수와 사양 등을 바탕으로 교체·유지보수 수요를 파악하는 데 쓰인다.

알스퀘어는 이 같은 데이터를 산업별 수요와 결합해 기업이 잠재 고객뿐 아니라 실제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시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가 부동산 투자와 자산관리 중심의 정보에서 벗어나 기업의 영업 대상 발굴과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로 활용되는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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