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63.9% 용산공원 내 공공주택 공급 반대"

기사입력:2026-08-24 13:38:59
[로이슈 전여송 기자] 서울시민 63.9%가 용산공원 부지를 활용한 공공주택 공급에 반대한다는 서울시 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용산공원 내 공공주택 공급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63.9%, ‘찬성한다’는 응답은 32.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4.1%였다.

반대 의견 가운데 ‘매우 반대’는 46.7%, ‘대체로 반대’는 17.2%였다. 찬성 의견은 ‘매우 찬성’ 16.7%, ‘대체로 찬성’ 15.3%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여성의 반대 응답이 66.1%, 남성은 61.5%였다. 연령별로는 30대가 67.1%로 가장 높았고 70세 이상 66.0%, 18~29세 64.0%, 60대 63.1%, 40대 61.8%, 50대 61.3% 순이었다.

권역별 반대 비율은 동남권이 70.3%로 가장 높았으며 도심권 65.0%, 서남권 63.5%, 서북권 62.8%, 동북권 60.0%로 나타났다.

공공주택 공급에 반대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이유를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단기적 주택난 해소를 위해 미래세대의 공원을 훼손하는 근시안적 정책’이라는 응답이 81.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지 반환 및 토양오염 정화에 장기간이 소요돼 신속한 주택공급 효과가 의문’이라는 응답이 42.3%, ‘대규모 주택공급으로 교통혼잡 등 도시 인프라 문제가 심화될 수 있다’는 응답이 41.9%로 집계됐다.

공공주택 공급에 찬성한 응답자 가운데서는 ‘무주택자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응답이 69.3%로 가장 많았다. ‘민간개발 대신 공공주택을 공급해 공공성을 높일 수 있다’는 56.1%, ‘서울 도심의 입지를 활용할 수 있다’는 44.3%였다.

용산공원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90.3%였으며, 용산공원 내 주택 건설 및 상업 개발을 금지한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 규정을 알고 있다는 응답은 75.3%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정부와의 협의와 용산공원 조성 방향, 서울시 주택공급 정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대희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조사에서 주택공급의 필요성과 별개로 용산공원의 공공적 가치를 보전해야 한다는 시민 의견이 폭넓게 확인됐다”며 “반대와 찬성 의견에 담긴 시민들의 우려와 요구를 면밀히 살펴 용산공원이 미래세대까지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공공간으로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방식 전화면접으로 진행됐다. 유선 20%, 무선 80%를 적용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0.2%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6,696.96 ▼215.99
코스닥 813.33 ▲11.39
코스피200 1,054.01 ▼42.24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6,307,000 ▲507,000
비트코인캐시 367,700 ▼200
이더리움 3,375,000 ▲16,000
이더리움클래식 10,550 ▲20
리플 2,032 ▲9
퀀텀 1,189 ▼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6,248,000 ▲556,000
이더리움 3,373,000 ▲18,000
이더리움클래식 10,560 ▲40
메탈 318 ▲2
리스크 125 ▲1
리플 2,032 ▲11
에이다 303 ▲3
스팀 59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6,300,000 ▲500,000
비트코인캐시 366,700 ▼1,300
이더리움 3,376,000 ▲19,000
이더리움클래식 10,550 0
리플 2,033 ▲9
퀀텀 1,230 0
이오타 64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