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노년 예술채움 운영

기사입력:2026-08-18 18:49:26
[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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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만 65~74세 전기노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사업 ‘노년 예술채움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를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에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은퇴 등 생애 전환기를 맞은 전기 노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 모델 개발과 시범교육을 거쳐 올해 수도권·강원·충청·전라·경상권 60개 시설로 확대해 운영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지난해 전기노인 385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초점집단면담을 실시하고 전국 5개 지역에서 시범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건강예술 통합형, 지역사회 교류형, 예술입문 체험형 등 3개 교육 모델을 개발했다.

건강예술 통합형은 참여자가 자신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4회와 8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지역사회 교류형은 새활용 공예와 인공지능을 접목하며, 예술입문 체험형은 문화시설 방문형과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모두 6종이다. 신체 움직임을 활용하는 ‘내 몸과 친해지는 시간’, 지나온 삶을 연극으로 돌아보는 ‘다시, 청춘극장’, 새활용 공예를 활용한 ‘우리 동네 새활용 공방’, 인공지능을 이용해 지역 이야기를 만드는 ‘AI와 그리는 우리 동네’ 등이 포함된다.

예술인문학과 작품 감상을 연계한 ‘작품 하나, 인문학 한 걸음’과 미술관·박물관 등 문화공간을 방문하는 ‘오늘 만난, 예술의 한 페이지’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노인복지관, 평생학습관, 문화재단, 도서관, 문화원, 박물관 등에서 진행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사업 과정에서 현장 의견과 운영 성과를 수집해 전기노인 대상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보완할 계획이다.

임진택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은 “노년 예술채움이 전기노인이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은퇴 이후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가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전기노인이 지역에서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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