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프리미엄 흑돈 메뉴 판매 호조

기사입력:2026-08-10 18:55:08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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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의 프리미엄 흑돈 메뉴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도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10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선보인 ‘버크셔K 카츠’와 ‘버크셔K 카츠 어니언’은 열흘 만에 누적 판매량 7만개를 기록했다. 두 제품의 일평균 판매량은 약 7000개로, 노브랜드 버거 전체 메뉴 가운데 매출 순위 4위까지 올라섰다.

두 제품은 일반 버거 세트보다 가격대가 높은 메뉴다. 세트 가격은 각각 7900원과 9100원으로, 기존 버거 세트 평균 가격보다 최대 30%가량 높다. 그럼에도 판매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가격보다 원재료와 맛 등 제품 자체의 품질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 반영됐다는 게 신세계푸드의 분석이다.

‘버크셔K 카츠’에는 국내 사육 흑돈 품종인 버크셔K를 활용한 멘치카츠 스타일 패티가 들어간다. 육즙과 육향을 살린 패티에 깻잎 페스토와 국내산 가루쌀 브리오슈 번을 조합했다. 함께 선보인 ‘버크셔K 카츠 어니언’은 여기에 어니언링을 더한 제품이다.

신제품과 연계한 오프라인 공간도 판매 성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노브랜드 버거 홍대점에서는 신제품을 중심으로 한 팝업 공간을 운영하며 버크셔K 원육과 메뉴 특징을 소개하는 전시와 체험 요소를 마련했다.

해당 매장에는 하루 평균 약 500명이 방문했으며, 홍대점의 ‘버크셔K 카츠’ 일평균 판매량은 전체 노브랜드 버거 점포의 평균 판매량보다 약 4배 높게 나타났다. 신제품과 공간 경험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된 점도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사례를 통해 가격 경쟁력 중심의 외식 소비 환경에서도 원재료의 차별성과 제품 경험을 함께 제시하는 메뉴에 대한 수요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노브랜드 버거 관계자는 “최근 원재료와 고기 본연의 맛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차별화된 식재료와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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