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KOFIH, 캄보디아서 농촌·보건 ODA 공동행사 개최

기사입력:2026-08-10 18:24:54
[사진=코이카 제공]

[사진=코이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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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코이카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캄보디아 바탐방주와 반떼이민쩨이주에서 ‘K-ODA 캄보디아 농촌·보건개발 사업 공동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이 추진하는 ‘K-이니셔티브’의 하나로, 코이카의 농촌개발 사업과 KOFIH의 보건의료 사업을 연계해 추진한 것이다. 행사에서는 제2차 마을자유공모사업 지원 협약 체결식과 말라이 보건소 개소식, 프레아넷프레아 전원병원 산과병동 준공식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창룡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와 김준모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장, 송용근 KOFIH 캄보디아 사무소장을 비롯해 차이 릇티센 캄보디아 농촌개발부 장관, 치응 라 보건부 장관, 속 루 바탐방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지난 5일 바탐방 주청사에서는 ‘캄보디아 농촌종합개발을 통한 평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인 제2차 마을자유공모사업 지원 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마을자유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선정하고 추진하는 주민 참여형 농촌개발 사업이다.

코이카는 지난해 제1차 사업을 통해 바탐방, 파일린, 반떼이민쩨이 등 3개 주 30개 마을에서 교육·보건·도로 등 생활 기반시설 개선 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후속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6일에는 반떼이민쩨이주에서 제1차 마을자유공모사업을 통해 건립한 말라이 보건소 개소식이 진행됐다. 보건소에는 진료실과 약국, 분만실, 산모 대기실, 예방접종실 등이 마련됐다.

같은 날 프레아넷프레아 전원병원에서는 산과병동 준공식이 열렸다. KOFIH는 ‘캄보디아 서북부지역 응급산과 및 신생아 서비스 질 개선사업’을 통해 분만실과 수술실, 신생아실 등을 갖춘 산과병동을 조성하고 의료진을 대상으로 응급 출산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김준모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 낸 농촌개발의 성과가 보건의료 접근성 개선 등 주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캄보디아 정부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개발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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