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5’ 첫 전시 베이징서 개막

기사입력:2026-07-20 11:00:14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5 《Prayers to Fornax: Science, Technology, and Spirituality》 전시 전경.(사진=현대자동차)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5 《Prayers to Fornax: Science, Technology, and Spirituality》 전시 전경.(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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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5’의 첫 번째 전시 《Prayers to Fornax: Science, Technology, and Spirituality》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개최했다. 이 전시는 오는 1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현대 블루 프라이즈+는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국내외 큐레이터를 지원하는 현대자동차의 공모 프로그램이다. 2017년 시작된 현대 블루 프라이즈는 중국의 ‘아트+테크’와 한국의 ‘디자인’ 두 분야로 운영됐으나, 2025년부터 통합해 지역과 분야, 학제 간 경계를 넘는 프로그램으로 확장됐다.

올해 공모에는 전 세계 160팀 이상의 큐레이터가 기획안을 제출했으며, 첫 전시를 맡은 웨이 이펑·쉬 샤오단 팀과 내년 1월 전시를 진행할 박혜진·박윤영 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전시에는 준 발타자르·피에르 포즈, 자크 블라스, 놀란 오스왈드 데니스, 하룬 미르자, 리아르 리잘디, 나타샤 톤테이, 수잔 트라이스터, 천 저 등 8팀의 글로벌 작가와 콜렉티브가 참여한다. 전시는 과학·기술·영성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를 조명하며, 과학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영역의 의미를 탐색하고 샤머니즘·신비주의와의 연계성을 통해 동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전시 제목의 ‘Fornax(화로자리)’는 라틴어로 실험실 난로를 의미하는 남반구 별자리로, 신화가 아닌 과학 용어로 명명된 사례다. 이는 신화를 통해 우주를 이해하던 방식에서 과학적 관측으로 해석하는 방식으로의 역사적 전환을 상징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가 시작된 베이징 스튜디오에서 새롭게 진화한 프로그램의 첫 전시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전시는 기술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어떻게 형성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성찰의 계기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기간 동안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는 아티스트 토크, 관객 참여형 워크숍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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