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관리 돌입... 매주 수급 점검회의 운영

기사입력:2026-06-30 18:03:00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지난 29일, 전력수급 비상대책 상황실에서 전력계통 및 전력시장 본부, 제주·중부 전력관제센터, 안전관리, ESG홍보협력 등 주요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전력수급점검 착수 회의를 주재했다.(사진=전력거래소)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지난 29일, 전력수급 비상대책 상황실에서 전력계통 및 전력시장 본부, 제주·중부 전력관제센터, 안전관리, ESG홍보협력 등 주요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전력수급점검 착수 회의를 주재했다.(사진=전력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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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전력거래소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시작하고 폭염과 태풍, 발전기 불시고장 등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29일 김성진 이사장 주재로 '여름철 전력수급 점검회의'를 열고 오는 9월 18일까지 이어지는 대책기간 운영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대책기간에는 전력수요와 공급 전망, 비상 대응 상황 등을 확인하는 점검회의를 매주 열 예정이다.

올여름은 엘니뇨 영향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고 폭염이 장기화될 경우 최대전력이 98.8GW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분석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기상청, 전력거래소가 참여하는 여름철 전력수급 전문가 태스크포스(TF)가 내놓았다.

전력거래소는 발전기 정비일정을 조정해 지난해보다 2GW 늘어난 107GW의 공급능력을 확보했다. 여기에 발전기 불시고장이나 예상보다 큰 전력수요 증가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8.8GW 규모의 추가 예비자원도 마련했다.

대책기간 동안에는 폭염과 태풍, 집중호우 등 기상 변화는 물론 발전설비 이상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부와 전력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전력수급 안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성진 이사장은 "올여름은 역대 최대 수준의 전력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전력계통을 빈틈없이 관리해야 한다"며 "폭염과 태풍, 집중호우, 발전기 불시고장 등 어떤 상황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달라"고 전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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