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영통구청 복합개발 본격화...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선정

기사입력:2026-06-30 17:57:20
[위치도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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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수원 영통구청 복합개발 사업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의 첫 관문을 통과하면서 인공지능(AI)·반도체 산업과 생활문화 기능을 결합한 지역 혁신거점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의 2026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 심의에서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사업이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을 위해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1268번지 일원에서 추진되며 국비 250억 원을 포함한 총 3975억 원을 투입한다. 부지 2만㎡에 연면적 6만9500㎡ 규모의 지하 2층~지상 18층 복합시설을 조성해 수원시는 AI와 반도체 산업 기능에 생활문화 공간을 더한 복합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쇠퇴한 원도심에 산업·상업·행정·복지 기능을 집약한다. 경기도에서는 현재 고양 성사동, 안양 안양3동, 수원 영화동 등 3개 지역이 혁신지구로 지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후보지 선정 이후에는 사업계획 수립과 종합자문 등을 거쳐 본 공모 절차가 진행된다. 다만 후보지 지정일부터 2년 안에 지구계획을 마련하지 못하면 후보 자격은 자동으로 상실된다.

경기도는 공모 이전인 지난 2월부터 수원시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실시해 사업계획 보완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협의와 관계기관 조정,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최종 혁신지구 지정까지 행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는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 올해까지 전국 최다인 75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34곳을 포함해 모두 109개 지역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병문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후보지 선정은 노후 공공청사를 지역 혁신거점으로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수원시와 긴밀히 협력해 후속 절차를 지원하고 최종 지정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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