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스페인, 우루과이 1-0 제압…홍명보호 '32강 희망'

3위 중 7위 유지…남은 4개 조 경기서 경우의 수 2개만 맞으면 극적 통과 기사입력:2026-06-27 11:15:33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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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스페인이 27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H조 3차전에서 우루과이를 1-0으로 꺾으며 홍명보호의 32강 진출 가능성을 살려뒀다.

이 결과로 A조 3위 한국은 12개 조 3위 팀 간 순위 경쟁에서 7위를 유지했다. 48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각 조 1·2위 24개 팀에 더해 조 3위 중 상위 8개 팀도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이 8위 안에 들기 위해 필요한 경우의 수는 이날로 2개로 좁혀졌다. 이날 G조 경기와 28일(한국시간) 예정된 J·K·L조 경기 중 두 개 조에서 한국에 유리한 결과가 나오면 극적인 32강 진출이 가능하다.

스페인은 전반 42분 알렉스 바에나의 결승골로 승부를 갈랐다. 마르코스 요렌테의 패스를 받아 골지역 정면에서 날린 오른발 터닝슛이 우루과이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의 손을 맞고 골라인을 넘었다. 신성 라민 야말을 앞세운 스페인은 경기를 주도했으나 우루과이의 밀집 수비에 골 결정력이 흔들렸다. 후반 다니 올모의 슈팅이 허공을 가르고, 페란 토레스의 일대일 기회도 크로스바에 막혀 1-0에 머물렀다.

우루과이는 후반 50분 카노비오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까지 겹쳤다. 후반 막판 페널티킥을 강력히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무 1패 승점 2로 H조 3위에 그친 우루과이는 3위 팀 간 경쟁에서 11위로 떨어져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스페인은 2승 1무로 조 1위 32강행을 확정했다. 2010년 남아공 대회 우승 이후 16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xzvc@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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