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반도체 투자' 추진에 국힘 세미나 열고 현안 논의... "정치적 계산에 무리한 압박"

기사입력:2026-06-26 14:46:10
정치가 기업 팔 비튼 것

정치가 기업 팔 비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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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안재민 기자] 정부가 29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민보고회를 통해 대규모 국내 투자 계획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른바 '호남 반도체 투자설'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6일 국회에서 정책위원회와 고동진·김미애 의원 주최로 '4류 정치가 일류 기업의 발목을 잡는다, 국민의힘-반도체 민간 전문가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와 관련한 논의를 가졌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인사말에서 "정부와 민주당은 경제적 고려 없이 오직 전당대회 같은 눈앞의 정치적 계산에만 매몰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무리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고동진 의원은 이번 투자 계획 자체가 급진적으로 이뤄진 점을 지적하며 "정치가 일류 기업의 팔을 비트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무소속 한동훈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박근혜 정부를 무너뜨리는 데 한몫한 미르·K스포츠 재단 사건에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냈다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비판에 가세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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