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도소, "마약없는 대한민국 부산교도소가 만들어 갑니다"

교정시설 마약사범 수용인원, 2021년 3,314명에서 2025년 7,429명으로 약 124% 급증 기사입력:2026-06-27 11:20:51
(사진제공=부산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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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교도소(소장 이민열)는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교정시설 내 마약류 반입을 원천 차단하고, 수용자 및 대국민 마약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매년 6월 26일은 ‘세계 마약퇴치의 날’로 1987년 UN 총회에서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남용이 없는 국제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부산교도소에 따르면 최근 국내 교정시설에 수용된 마약류 사범은 2021년 3,314명에서 2025년 7,429명으로 약 124% 급증하며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에 부산교도소는 단순한 단속을 넘어선 체계적이고 실효성있는 근절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날 부산교도소는 직원들은 마약 에방 어깨띠를 두르고 마약 근절 구호와 함께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회복이음과정 및 뇌파 활용 뉴로피드백 훈련 등 전문 마약 재활 프로그램의 로드맵이 담긴 리플릿을 배부하며, 마약퇴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 9일에는 김해공항세관과 마약탐지견(레브라도 리트리버 2두)를 활용한 마약류 반입 차단을 위한 합동점검에 이어 6월 22일에는 마약류 수용자 거실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특별점검을 통해 수용자들의 의약품 적정 복용을 지도하고, 불법·위해 물품을 철저히 차단하는 등 시설 내 보안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또한 수용자들의 근본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오는 7월부터 법무부 교정본부에서는 교화방송을 활용한 예방 교육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매월 정기적으로 식약처에서 제작한 마약 예방 교육 영상‘Talk Talk 의.심.범’을 방영하여 의학, 심리학, 범죄학 등 다각적인 관점에서 마약의 위험성을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민열 부산교도소장은 “마약은 개인의 삶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철저한 시설 내 보안관리는 물론 마약류 수용자들이 중독의 고리를 끊고 건강한 이웃으로 사회에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재활 프로그램 운영에 교도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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