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도체·바이오 연구거점 확대… 명지대·을지대 신규 GRRC 선정

기사입력:2026-06-18 16:27:33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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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가 반도체와 바이오 분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명지대학교와 을지대학교를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GRRC 사업은 대학과 연구기관의 기술력을 지역 기업 성장과 연결하는 산학연 협력 사업이다. 공동 연구개발을 비롯해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센터는 2032년 2월까지 6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기업 연계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명지대학교는 반도체 분야, 을지대학교는 바이오 분야를 각각 맡아 연구를 수행한다.

이 사업은 1997년 시작된 이후 24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1900건이 넘는 연구과제가 진행됐다. 최근에는 연구 성과가 기술이전과 사업화로 이어지며 산업 현장 활용 사례도 늘고 있다.

앞서 아주대학교 연구진은 천연물 기반 건강기능식품 관련 기술을 기업에 이전했으며, 성균관대학교 연구팀은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시각 시스템 기술을 개발해 국제 학술지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는 이번 신규 연구센터 선정을 통해 반도체와 바이오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수요에 맞춘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병천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연구협력 기반을 강화해 첨단산업 분야 혁신을 뒷받침하겠다"며 "도내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과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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