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리위 이번주 징계 절차 속도... '내홍' 가속화

기사입력:2026-08-03 15:26:53
국민의힘 윤리위, 조경태·진종오·권영진 징계 절차 개시(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리위, 조경태·진종오·권영진 징계 절차 개시(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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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안재민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이번 주 회의를 열고 조경태·진종오·권영진 의원 등 현역의원에 대한 징계 심의에 속도를 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번 주 중 윤리위원 간 상견례를 겸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징계 대상에게 보낼 서면 질의서 작성을 위한 논의를 시작으로 징계 절차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그러나 여전히 징계 대상이 된 현역의원들과 반 강성 계파 중심으로 반발이 심한 상황에서 향후 징계 절차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징계 대상자로 올라간 조경태 의원은 "윤리위 규정에 보면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운영해야 된다고 나와 있다"며 "장동혁 대표에 대해 윤리위에 제소했는데 그건 왜 심사 안 하나. 공정성을 잃은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5선 나경원 의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당의 질서가 있는 것이고 그런 점에서 원칙에 따라 할 건 해야 한다"면서도 "과다하게 징계가 이뤄졌을 땐 또 다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의 강경 운영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온 내부 윤리위원들 역시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향후 다각적인 대립 구도로 내홍은 심화될 것이란 관측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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