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법사위원장 놓고 원구성 지연 구도... 민주 "미룰 시간 없다" 국힘 "법사위 제자리해야 협상"

기사입력:2026-06-18 13:24:13
정책조정회의 참석하는 한병도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정책조정회의 참석하는 한병도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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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안재민 기자] 여야가 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진행중인 가운데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한 상임위 배분 문제로 신경전을 벌이면서 지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원 구성 협상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더 이상 원 구성 협상을 미룰 명분이 없고, 미룰 시간은 더더욱 없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어제 오후 협상에서도 법사위원장을 두고 여야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며 "국민의힘이 합리적 대안을 가지고 나온다면 얼마든지 머리를 맞대겠다"고 덧붙였다.

발언하는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발언하는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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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도 법사위원장을 양보할 수 없다면서 민주당에 양보를 종용하고 나섰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법사위원장직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은 공소취소 특검법 강행 처리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이라며 "관례대로 법사위원장직을 원내 제2당에 돌려놓는 것이 국회 정상화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사위가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후반기 국회의 정상화는 난망하고 법사위를 앞세운 이재명 정부의 입법 독주도 계속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원 구성 협상의 대전제는 법사위를 제자리로 하는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맞섰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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