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24주년 경정, 누적 기금 조성·체육 지원 역할 확대

기사입력:2026-06-15 18:19:00
 경정경주 장면, 지난 2002년 시작된 대한민국 경정이 오는 18일 개장 24주년을 맞는다.(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경주 장면, 지난 2002년 시작된 대한민국 경정이 오는 18일 개장 24주년을 맞는다.(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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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국내 수상레저 스포츠인 경정이 오는 18일 개장 24주년을 맞는다. 2002년 첫 경주에 나선 이후 공익기금 조성과 체육 지원, 여가문화 활성화 기능을 수행하며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경정 사업은 단순 레저 산업을 넘어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에 기여하는 공익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환급금과 세금, 운영비 등을 제외한 수익금은 체육 진흥과 공공 목적 사업 재원으로 활용된다.

조성된 기금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국제 스포츠 경쟁력 강화, 장애인 체육 지원 등에 투입되며 스포츠 재정 기반 조성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경정의 무대인 미사경정공원도 지역 대표 여가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공원 운영과 시설 유지관리에는 경정 사업 수익이 활용되고 있으며, 시민들은 산책과 운동, 휴식 공간으로 찾는다.

평일에는 경정 경주와 함께 카누, 조정, 펜싱 등 국민체육진흥공단 선수단의 훈련이 이뤄진다. 전국 단위 조정·카누 대회와 장애인 체육행사도 꾸준히 개최되며 체육 인프라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주말에는 시민 중심 공간으로 활용된다. 축구장과 운동장, 잔디광장, 산책로 등이 개방되며 각종 걷기 행사와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봄철 겹벚꽃 명소로도 알려져 방문객이 발길을 이어가고 있다.

경정은 지난 24년 동안 다양한 기록도 남겼다. 현재까지 273명의 선수가 활동했고, 현재는 137명이 현역 선수로 뛰고 있다. 김종민은 지난해 한국 경정 최초로 통산 600승을 달성했으며, 심상철은 최단기간 500승과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우진수의 14연승 기록과 배혜민의 그랑프리 3연패도 대표적인 기록으로 꼽힌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24년 동안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상 스포츠 발전과 공익기금 조성,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이라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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