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강자 가린다… 경륜 왕중왕전 26일 광명스피돔 개막

기사입력:2026-06-15 18:16:00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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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올해 상반기 경륜 최강자를 결정하는 ‘2026 KCYCLE 경륜 왕중왕전’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선발급과 우수급, 특선급 상위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의 대상경륜이다. 2월 스피드온배와 5월 KCYCLE 스타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대상 대회로 치러진다.

가장 큰 관심은 특선급 정상 경쟁이다. 지난해 왕중왕전 우승자인 정종진(20기·김포)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임채빈(25기·수성)의 반격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정종진은 올 시즌 임채빈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주요 대상경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통산 최다승 기록도 새로 작성했다.

반면 임채빈은 시즌 초 부상 여파와 경기력 기복으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입상 행진이 끊기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특선급 최상위권 선수로 평가받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우승 후보군도 두텁다. 공태민과 김우겸, 정해민, 류재열, 황승호, 전원규 등 강자들이 대거 출전해 특선급 경쟁 구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전망이다.

우수급에서는 부산 특별경륜 우승자인 박제원과 KCYCLE 스타전 정상에 오른 윤명호가 주목받고 있다. 임재연, 김민호, 김민균, 한탁희 등도 우승권 전력으로 평가된다.

선발급에서는 30기 선수들의 돌풍이 이어질지 관심사다. 올해 열린 주요 대회에서 30기 신예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이승원, 강석호, 신광호, 김지호 등이 우승 경쟁에 나선다. 여기에 조준수, 이상현, 정현호 등 기존 강자들도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박진수 경륜박사 팀장은 “특선급에서는 정종진의 상승세가 돋보이지만 임채빈 역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우수급과 선발급에서도 신예와 기존 강자들의 경쟁이 흥미롭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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