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 경기도의원 “경기도의료원 정상화 흐름 확인… 공공의료 기능 강화 필요”

기사입력:2026-06-15 17:16:00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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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의료원이 코로나19 이후 진료와 재정 운영 측면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경기도의회 결산 심사 과정에서 나왔다.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경기도 보건건강국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경기도의료원 운영 성과를 언급하며 공공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결산 자료에서 경기도의료원의 지난해 예산 집행률은 97.5%로 전년보다 10.5%포인트 상승했다. 불용액은 약 322억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고 의원은 이를 두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계획성이 개선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진료 관련 수치도 증가세를 보였다. 2025년 수납액은 3,1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7억 원 늘었고, 의료수익은 1,752억 원으로 193억 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12.4%를 기록했다.

공공병원 이용 확대와 진료 기능 회복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분석이다.

고 의원은 공공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료과목 특성화, 효율적인 인력 운영, 병상 관리 전략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수원병원장과 경기도의료원장을 분리한 운영 체계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직 운영과 재정 관리, 진료 기능 회복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경영 성과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의료원장 임용 제도와 관련해서는 의료 전문성뿐 아니라 조직 운영과 재정 관리 역량을 갖춘 인재 발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정부의 돌봄통합 정책 추진과 맞물려 보건건강국과 경기도의료원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보건·의료 체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해야 지역사회 돌봄 정책도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선제적인 대응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부서라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공의료와 건강 증진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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