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DJBIC 코리아 지수 2년 연속 편입

기사입력:2026-05-13 18:08:12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미약품이 ESG 경영 성과를 평가받아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 인덱스(Dow Jones Best-in-Class Indices, DJBIC)’ 코리아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편입은 S&P Dow Jones Indices가 S&P Global의 기업지속가능성평가(CSA) 결과를 기반으로 구성하는 지속가능성 지수 평가에 따른 것이다.

DJBIC는 기업의 재무 성과와 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종합 평가해 편입 종목을 구성하는 지수다. 투자자의 책임투자와 의사결정 기준으로 활용된다. 기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는 지난해 2월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 지수(DJBIC)’로 명칭이 변경됐다.

DJBIC 코리아 지수는 매년 CSA 평가를 통해 선정된 국내 기업으로 구성된다. 국내 유동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 가운데 장기적 경제·환경·사회 기준에서 상위 30% 이내 기업이 편입 대상이다.

CSA는 지배구조, 윤리·준법, 리스크 관리, 기후변화, 인적자본 등 공통 항목과 산업별 항목을 종합 평가하는 체계다. 기업의 ESG 이슈 관리 수준을 산업별 관점에서 비교·분석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한미약품은 이번 평가에서 탄소중립 및 환경경영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예방 중심 안전보건관리 체계 운영, 최빈국·저소득 국가 대상 특허 미출원 정책을 통한 의약품 접근성 제고 등을 평가받았다.

한미약품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5개 사업장 담당자가 참여하는 hEHS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hEHS위원회는 2019년 신설된 환경·보건·안전 총괄 조직으로, 탄소중립과 환경영향 최소화를 목표로 기간별 전략을 수립하고 이행 현황을 관리한다.

안전보건 분야에서는 각 사업장이 위험요인을 자체 발굴하고 개선·모니터링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발굴된 위험요인은 연 2회 정기 안전점검과 본사 주도 점검에서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리스크 발견 시 조치하는 방식이다.

의약품 접근성 분야에서는 최빈국과 저소득 국가 등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특허 미출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정책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의약품과 신약 파이프라인에 적용되며, 해당 국가에서 제네릭 의약품을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한미약품 황상연 대표이사는 “DJBIC 코리아 지수 2년 연속 편입은 탄소중립 거버넌스 구축, 의약품 접근성 제고 등 한미약품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ESG 과제들이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고도화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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