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IBK기업은행과 AI기업 생태계 조성 위한 100억 규모 동반성장 협약 체결

기사입력:2026-03-20 19:20:20
[로이슈 전여송 기자]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지난 19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IBK기업은행과 ‘AI기업 생태계 조성 및 중소기업기술마켓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정수옥 한전KDN 기획관리본부장과 김영욱 IBK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주요 내용 설명과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지역 AI 기술기업과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 모델로써 추진된 이번 협약을 통해 ▲동반성장예탁금 규모 확대 ▲중소기업 대출이자 지원 등에 협력을 기울이게 된다.

한전KDN은 기존 동반성장 예탁금의 규모를 100억으로 확대하고 해당 예탁금의 운용수익을 활용하여 중소기업 대출이자의 일부를 3.33%로 확대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의 자금 조달 부담을 한층 경감시켜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 에너지ICT 분야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이 경감되는만큼 실질적인 성장 촉진 장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지역 기반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용 창출 효과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전KDN은 그동안 에너지ICT 전문기업으로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중소기업기술마켓’을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실제 에너지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술력은 있으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해왔다.

또한 협력사 대상 기술개발 지원, 테스트베드 제공, 공동 연구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ESG 경영 관점에서도 상생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금융지원 차원을 넘어 AI 기반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에너지ICT 공기업으로서 축적한 기술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새 정부가 추진 중인 AI 산업 육성 및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구축 정책과 발맞춰 공공기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며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와 인프라를 개방하고, 중소기업이 이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민간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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