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풀무원의 개인 맞춤형 식이 전문 헬스케어 플랫폼 디자인밀이 데이터 기반의 식생활 관리 서비스인 뉴트리션 디자인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뉴트리션 디자인 프로그램은 영양 진단부터 식단 배송, 식생활 분석, 관리 루틴 제안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다. 사용자는 2주 동안 식단과 혈당, 생활 리듬을 통합 관리받으며 데이터에 기반한 건강관리 솔루션을 확인하게 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인공지능 영양진단을 통해 칼로리, 당류, 단백질 관리 등 6가지 영양관리 타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타입에 맞춰 임상영양사가 설계한 맞춤 식단 12식이 격일로 배송된다.

이용자는 디자인밀 애플리케이션에 식사와 운동 기록을 입력하고, 연속 혈당 측정기를 통해 실시간 혈당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공되는 데일리 영양 리포트는 사용자가 스스로 식습관을 점검하고 적합한 식단을 찾는 데 활용된다.

풀무원은 10여 년간 운영해 온 맞춤형 구독 식단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기업 대상 운영을 통해 관리 효과를 확인한 후 소비자 대상 서비스로 범위를 확대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2주간의 데이터와 식습관 제안이 담긴 종합 리포트가 제공된다. 서비스는 디자인밀 공식 쇼핑몰과 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 11일까지 할인 혜택과 사은품 증정 등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업체 관계자는 "디자인밀이 쌓아온 헬스케어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이 지속가능한 건강관리 루틴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