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동해시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나눔 봉사 활동인 러브 포 묵호(Love For Mukho)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락앤락은 지난 8월 동해시 묵호동 민·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체결한 나눔 봉사 협약에 따라 연말을 맞아 김치통, 프라이팬, 밀폐용기 등 자사 생활용품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락앤락 임직원들은 현장을 방문해 김장 담그기와 배달 봉사에 참여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묵호동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에 비닐이나 스티로폼 포장을 사용하던 김장 배달 방식 대신 기부된 락앤락 김치통을 활용함으로써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위생적인 배달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활동 둘째 날에는 재단법인 기빙플러스와 함께 동해시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상자를 전달했다. 이어 동해시청 직원들과 함께 전천 산책로 등 하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동행 플로깅을 실시하며 환경 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락앤락은 자원순환 캠페인인 러브 포 플래닛을 비롯해 몽골 사막화 방지 사업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한부모 가족과 장애인, 재난 지역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사업인 락앤락과 함께하는 용기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