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타트업 ‘섬루션’,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 경기도 생성형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작 ‘섬루션’,‘제13회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서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
- AI 기반 해양 안전·쓰레기 수거 통합 솔루션으로 주목
- 자원 순환 + 해양 환경보호 + 공공데이터 활용 혁신
기사입력:2025-12-04 15:38:55
[로이슈 차영환 기자] AI 기반 해양 쓰레기 수거 서비스를 개발한 경기도 친환경 해양 스타트업 ‘섬루션’이 3일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형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전국 규모의 창업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46개 기관에서 총 3,856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기도는 지난 7월 자체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200팀을 심사하고 9개 팀을 선발했으며, 이 중 최우수팀 2개(아이엔·섬루션)를 행정안전부 본선에 추천했다. 섬루션은 전국 본선 10팀에 포함돼 왕중왕전 무대에 올랐고, 공공데이터 활용성, AI 기술의 혁신성, 사업 확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섬루션은 매년 18만 톤에 달하는 해양 쓰레기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스티로폼 부표 문제에 주목했다. 팀은 버섯 재배 후 남는 폐배지를 활용한 생분해성 친환경 부표를 개발하고, 여기에 GPS 센서와 AI 기술을 접목했다. 더불어 해양환경공단, 국립해양조사원, 지자체 연안관리팀의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해양 쓰레기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친환경 부표는 실시간으로 위치와 표류 데이터를 전송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양 쓰레기 밀집 구역을 분석한다. AI는 쓰레기 표류 경로를 예측해 지자체와 해양 작업자의 수거 동선을 최적화하도록 돕는다. 일정 기간 경과 후에는 GPS를 활용해 부표를 회수하며, 회수된 부표는 생분해 비료나 사료로 재가공할 수 있어 농업·축산업과 연계한 순환경제 모델로 확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다수의 해양 쓰레기 해법이 단순 수거 장비나 모니터링에 집중된 것과 달리, 섬루션은 친환경 소재, AI 예측 기술, 공공데이터의 통합 적용을 통해 해양 안전과 폐기물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혁신적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원열 경기도 AI데이터행정과장은 “경기도가 지원한 팀이 범정부 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확대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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