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미신청’ 오세훈, 당 지도부 노선 변화 거듭 촉구... "기도하는 심정으로 기다릴 것"

기사입력:2026-03-09 16:07:23
[로이슈 안재민 기자]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당 후보 등록까지 불사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당 지도부에 대한 변화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후 동대문구 휘경동 일대를 방문해 다세대 주택 등 청년 전월세 물량 현황을 점검한 뒤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대해 "조용하게, 당 의총에서 어떤 논의가 이뤄지고 결정이 이뤄지는지 기도하는 심정으로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틀 전에 '마지막 호소'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낸 바 있고, 그 입장에서 더 보탤 것도 뺄 것도 없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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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 시장은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 노선 정상화라는 선결 과제를 풀지 않는 이상, 후보 접수와 경선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며 "무엇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인지 반드시 결론을 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실제로 전날이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들의 공천 신청 접수가 마감날이었으나 오 시장은 당의 노선 변경을 촉구하며 신청을 하지 않았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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