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풀무원이 고령층의 하루 섭취 시간대별 영양 설계를 적용한 단백질 음료 '단백한 하루'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은 아침용 '15곡 저당'과 저녁용 '렌틸콩 당제로' 2종으로 구성됐다. 이는 풀무원의 개인 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Design Meal)'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풀무원 측은 시니어의 하루 루틴을 고려해 시간대별 필요 영양소를 최적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단백한 하루' 1팩(180㎖)에는 달걀 2개 분량에 해당하는 단백질 13g이 함유돼 고단백 스펙을 갖췄다.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 비율은 6대 4로 균형을 맞췄으며, 필수 아미노산인 BCAA(로이신, 발린, 이소로이신) 2,000㎎을 추가했다. 제품은 1회 섭취에 적합한 용량과 부드러운 목 넘김, 빨대 부착 패키지 등으로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단백한 하루 15곡 저당'은 칼슘과 비타민D를 포함해 아침 활력과 에너지 보충을 돕는다. 당 함유량이 3g인 저당 제품이며, 15가지 곡물이 함유돼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단백한 하루 렌틸콩 당제로'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렌틸콩과 비타민 B6를 사용했으며, 당이 0g인 무당 설계로 저녁 시간대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24개입 한 박스로 구성돼 있으며, 디자인밀 공식몰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