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11월 16일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에서 진행된 ‘제주항공과 함께하는 어린이 항공안전체험교실’에서 어린이에게 비상상황 발생시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사진=제주항공)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항공안전체험교실은 스타필드 마켓 일산점의 문화센터인 컬처클럽을 통해 신청받아 제주항공 CSR 특화팀 소속 객실승무원들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실제 안전과 관련된 구명복, 산소마스크, 좌석벨트 등 비상장비를 사용하는 방법과 사용 시점에 대해 교육했으며, 승무원 유니폼을 착용해보는 체험 시간도 가졌다.
이번 항공안전체험교실의 수강료 전액은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18년째 방문해 영어교육 등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제주보육원에 기부될 예정이다. 오는 29일 스타필드시티 명지점(부산)에서 진행되는 항공안전체험교실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제주항공은 항공안전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2014년부터 월 평균 1~2곳의 전국 초∙중학교와 어린이∙청소년 단체 및 시설 등을 찾아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만6000여 명이 참여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항공안전체험교실에서는 어린이들이 승무원에게 직접 안전활동을 배우고 수강료는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안전과 나눔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는 안전교육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