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민간분양, 4년 만의 귀환…‘희소성 프리미엄’ 누릴 곳은?

기사입력:2025-11-17 12:52:28
[로이슈 최영록 기자] 2021년을 끝으로 민간분양 소식이 없던 세종시가 5-1생활권에서 1월 민간 분양을 시작한 후 10개월 만인 11월 다시 민간분양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번째 민간분양의 주인공은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5-1생활권 L9블록에 짓는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세종시 민간분양은 2021년 2월 6-3생활권(H3블록)의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580가구)’ 이후 4년 만인 올해 1월 5-1생활권 L12블록에서 ‘세종 5-1 양우내안애 아스펜(698가구)’이 분양됐다. 이 아파트는 1,2순위 평균 13.41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민간분양 이외에 2022년에는 6-3생활권 M4블록에서 LH가 시행하고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건설한 민간참여 공공분양 물량인 ‘엘리프 세종’ 560가구를 분양한 바 있다. 이 아파트는 1순위 평균 164.04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세종시 분양시장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행정수도로서의 상징성 외에도, 조성 10년을 넘기며 탄탄히 자리 잡은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꼽을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신규 공급이 드물어 신축 단지들의 희소성이 커졌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의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다.

세종특별자치시청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에서는 4,108가구가 공급(착공 등)될 계획이다. 이 중 분양은 1,763가구, 임대 2,345가구로 임대물량이 더 많다. 내 집 마련 대기 수요는 있는데 임대 비중이 크다 보니 분양 소식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는 세종 5-1생활권 L9블록에 전용면적 59~84㎡, 총 4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종 5-1생활권은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모빌리티(스마트 주차, 차량공유, 자율주행 등), 스마트러닝(교육), 에너지 자립, 범죄예방, 생활정보, 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적용되는 미래형 도시로 조성된다.

또 5-1생활권에 들어설 세종시 최초 과학문화 전문시설인 과학문화센터(예정)는 각종 과학 체험시설과 전시시설, 과학놀이터 시설이 마련 돼 시민들은 과학과 문화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에 따르면 “5-1생활권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조성 돼 주목을 받고 있다”며 “수요자들은 올해 민간 분양이 시작된 5-1생활권의 미래 가치를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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