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위원장, 소나무재선충병…국가 방제성공전략 세미나 성료

기사입력:2025-11-13 17:27:43
어기구 (앞줄 가운데)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사진=의원실)

어기구 (앞줄 가운데)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사진=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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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이상욱 기자]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어기구 (충남 당진시) 국회의원이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후 재난 시대 소나무재선충병 국가 방제 성공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위기 심화로 확산 양상이 복잡해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정책을 전면적으로 재점검하고, 정부·지자체·전문가·시민단체 등이 함께하는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새로운 국가방제전략 방향을 모색하고자 준비됐다.

행사에는 산림청을 비롯해 학계·연구기관·현장전문가·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제정책 수립을 위한 심도 있는 토의 등이 펼쳐졌다.

발제에 나선 정종국 강원대 교수는 "외래종 관리 이론에 기반한 소나무재선충병 대응전략 수립 방향"을 과제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원인을 분석하여 해외의 다양한 방제전략을 소개했다.

정 교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등의 옮김 벌레의 분포 변화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변화되고 있다”면서 “우리의 방제정책도 국제사회의 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체계에 대응해 산림생태계 복원과 보전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방제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뒤이어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소나무재선충병 국가방제전략 추진 방향 및 정책과제"를 주제로 현재까지의 우리나라의 방제대책과 향후 방제전략 수립방향과 주요 정책문제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이 통제관은 “기후위기 시대 재선충병 확산 방어선을 중심으로 재선충병 청정지대를 확대하고 재난에 강한 숲 조성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유기적·선제적 방제전환, 경제·환경에 기여하는 플러스방제 개선,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구축 등의 3대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거기에다가 이어진 개별발표에선 고려대 손요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제주·군산 지역의 방제 성공사례, 피해고사목의 자원 순환과 고부가가치 활용 전략, 산림병해충 방제와 생태계 보전의 조화 방안 등 다각도의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어기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은 작은 산림병해가 아닌 우리 생태계의 균형이 달린 심각한 문제"라며 "숲을 살리는 방제정책은 단기 사업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산림복원 전략과 연계해 추진돼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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