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법무법인 율촌(대표변호사 강석훈)이 2025년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24조 및 동법 시행령 제22조에 근거해 장애인고용에 모범이 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율촌은 지난 10월 21일 ▲장애인 고용률 ▲중증·여성 장애인 비율 ▲고용 인원 증가율과 규모 ▲근로조건·처우 개선 노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4년, 2017년, 2021년에 이어 4회째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선정된 총 12개 기관 중 유일한 법무법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율촌은 장애인 고용과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서온 공로를 꾸준히 인정받아왔다. 장애인고용촉진유공자 정부 포상 대통령 표창(2015년·사업주 부문)과 장관 표창(2022년·근로자 부문), ‘장애인고용우수기업’ 강남구청장 표창(2025년)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율촌은 이달 초 한국코치협회(Korea Coach Association)가 주관한 ‘2025 코칭문화 확산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장애인 직원의 업무 지도 및 면담 과정에 ‘코칭(Coaching)’ 기법을 적극 도입하여, 개인의 강점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직무를 확장하는 맞춤형 성장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율촌 관계자는 “장애인 고용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근무환경” 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로펌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