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진가영 기자]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천범룡 이사장이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공식 퇴임했다.
천 이사장은 퇴임식에서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공단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일할 수 있었던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천 이사장은 2022년 취임 이후 ‘사람 중심의 혁신경영’과 ‘소통하는 공공기관’을 핵심 철학으로 삼고, 공단의 정체성과 역할을 재정립하는 데 힘써왔다.
특히 ‘드림정책’을 통해 주민·민간기업·유관기관이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협력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하며, 공단을 ‘생활 속의 공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했다.
천 이사장은 직원이 행복해야 주민 서비스의 질도 높아진다는 믿음 아래, 근무 환경 개선과 조직문화 혁신에도 앞장섰다.
△전 직원 주 5일 근무제 도입, △전 직원 워크숍 정례화, △고객접점 직원 대상 심리치유 프로그램 운영, △휴게 공간 리모델링, △장기재직 휴가제 신설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했다.
또한 “행복한 직원이 행복한 공공서비스를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구성원의 자율과 존중이 공존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왔다.
주민과의 직접적인 소통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사장 직통 민원채널 ‘관악민언’을 신설하고, 시설별 고객소통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주민과 함께 공단 시설을 체험하는 ‘드림파트너’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복지단체·언론사·시민단체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천 이사장은 공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를 상대로 제도 개선 노력도 활발하게 해왔다.
서울특별시이사장협의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행정안전부 정책 간담회를 추진했고, 지방공기업 발전 TF를 운영하여 전국 10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 출범을 이끌었다.
끝으로 천범룡 이사장은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은 이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주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공단이 더욱 성장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한 뒤 “달동네가 아파트 단지로, 낡은 골목길이 경전철 신림선으로 바뀌는 과정을 함께 지켜보았다. 관악은 청년이 미래를 준비하고, 어르신이 안심하고 살아가는 일류도시로 발전해야 한다. 새로운 여정을 위한 출발선에 섰지만 언제나 관악구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관악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전하며 퇴임의 인사를 마무리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
천범룡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퇴임
- 청년이 미래를 준비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가는 도시 관악을 위해 늘 주민들과 함께하겠다! 기사입력:2025-10-31 1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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