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이하 서울청)은 작년 9월 14일 반재열 청장이 부임한 이후 ‘민원개선 TF’를 발족하고, 논의를 거쳐「서울청, 민원 혁신방안」을 마련, 시행 이후 1분기, 2분기에 이어 3분기 민원 만족도 결과에서 민원인 95%가 만족감을 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3분기(‘25. 7월 ~ ’25. 9월) 민원부서의 업무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총 925명의 민원인이 조사에 참여했으며 그 중 95%가 만족(매우 만족 90%, 만족 5%)을, 3%가 불만족(매우 불만족 2%, 불만족 1%)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만족도의 경우 7월, 8월 2달동안 만족도는 94%, 불만족은 4%를 유지하다가 9월은 만족도가 97%로 3% 상승하고, 불만족도는 1%로 3% 하락하는 성과를 보였다.

통상 9월은 신학기를 맞아 유학생 민원신청이 급증하여 불만민원이 증가 되어왔으나, 유학생 전담창구 운영, 이동출입국 실시, 대학별 접수일자 지정 등 ‘유학생 특별처리기간 운영’으로 민원 만족도가 7월, 8월에 비해 오히려 높아졌다.


이는 지난 2분기 평가 때 1분기 대비 만족도가 3% 상승하고 불만족도는 2% 하락한 이후, 2분기 때와 동일한 결과이다.

반재열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은 “지금까지 민원인에 대한 친절도 및 편의제고를 위해 함께 애써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하지만 아직도 민원인 입장에서보면 부족한 점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스마트한 외국인 체류관리 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원 혁신방안의 추진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해 1층 현관 입구에 「민원만족도 조사 현황판」을 설치·운영하며 매월 부서별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이에 대한 평가결과를 매 분기마다 공개해 오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