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두바이 미래재단, 중동 진출 및 AI·디지털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2025-09-10 09:59:59
[로이슈 전여송 기자] KOTRA(사장 강경성)는 지난 9일 두바이 미래재단(Dubai Future Foundation) 본사에서 한국 기술 기업의 중동 진출 확대와 디지털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는 UAE가 국가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AI 전략 2031'과 ‘DUB.AI(두바이 AI 범용화 계획)’과 맞닿아 있다. KOTRA는 현지 발주기관과 국내기업간 매칭을 지원하여 국내기업의 공공 프로젝트 참여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UAE는 이미 100억 달러 규모의 미래전략 펀드(MGX)를 조성하고 글로벌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는 등 AI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두바이 미래재단은 함단 왕세자 직속의 미래산업 컨트롤타워로서 AI Week·UAE 두바이 정보통신 전시회(GITEX) 등 중동 최대 규모의 첨단기술 행사를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교통청(RTA)과 함께 ‘26년 초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도심항공모빌리티(AAM) 실증 프로젝트도 이끌고 있다.

KOTRA는 이러한 기회를 겨냥해 ▲GITEX 등 주요 전시회 연계 1:1 상담회 ▲IR 피칭 컨퍼런스 ▲두바이교통청(RTA) 등 발주기관 연계 상담을 이어왔다. 그 결과, 미래재단이 주관한 올해 4월 ‘AI Week 2025’에서는 네이버 클라우드와 노타를 포함한 국내 유망기업 8개사가 공식 초청됐으며, 특히 노타는 스타트업 최초로 현지 정부기관인 두바이교통청과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주목 받았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 기관은 향후 ▲AI Week 공동 프로그램 확대 ▲공공 발주 연계 PoC(기술실증) 모델 구축 ▲국부펀드 연계 투자설명회 등 실질적 협력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26년 도심항공모빌리티 실증 프로젝트에도 배터리·수직이착륙장(버티포트) 인프라 등 관련 국내기업의 참여도 적극 지원한다.

알리아 알 머르(Alia Al Mur) 두바이 미래재단 대외협력총괄(Chief of Partnership Officer)은 “한국은 기술집약적 디지털 혁신 모범 국가”라며, “앞으로 한국의 우수한 기술기업들이 스마트 도시,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바이의 미래 비전에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두바이는 단순한 중동의 기술 허브를 넘어, 글로벌 AI와 디지털 산업의 실험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중동 미래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한-UAE 간 AI·디지털 협력을 한층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414.29 ▼35.33
코스닥 846.85 ▼4.99
코스피200 467.21 ▼5.64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142,000 ▲93,000
비트코인캐시 833,000 ▲3,500
이더리움 6,283,000 ▲14,000
이더리움클래식 28,520 ▲30
리플 4,213 ▼6
퀀텀 3,386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024,000 ▲122,000
이더리움 6,285,000 ▲18,000
이더리움클래식 28,510 ▲40
메탈 1,015 ▲4
리스크 505 ▲4
리플 4,211 ▼5
에이다 1,221 ▲5
스팀 185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000,000 ▲20,000
비트코인캐시 830,500 ▲1,000
이더리움 6,285,000 ▲20,000
이더리움클래식 28,490 0
리플 4,212 ▼6
퀀텀 3,390 ▼5
이오타 261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