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성비위 의혹 수사, 5개월째 표류 중

기사입력:2025-09-06 12:02:10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5일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당내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5일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당내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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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조국혁신당 성 비위 의혹 사건이 고소 접수 5개월에 접어들었지만 경찰이 결론을 내리지 못해 표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지난 4월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7월 피의자 A씨를 한 차례 소환 조사했지만, 현재까지 양쪽 진술의 신빙성을 따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 대변인은 상급자였던 A씨를 10개월간 신체적 접촉·성희롱성 발언을 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로 지난 4월 고소했으며 5월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다만,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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