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특화 객실’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켄싱턴리조트 경주에 최고급 객실을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객실은 경주 여행 트렌드로 꼽히는 ‘대가족 여행’ 수요에 맞춰 선호도가 가장 높은 고층의 대형 평형 객실을 경주의 지역 특색을 담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켄싱턴리조트 경주의 신규 특화 객실은 ‘그랜드 스위트’ 객실로 204㎡(62평형) 규모로 8층에 위치한다"라며 "리뉴얼 객실의 가장 큰 특징은 대가족 및 여러 세대가 함께하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 설계에 있다"라고 말했다.

객실 내부는 2개의 마스터 베드룸과 1개의 알파룸을 포함해 총 5개의 베드를 갖췄다. 욕실 또한 3개로 구성해 최대 10인까지 여유롭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공간 구성은 3대 이상이 함께 여행하는 다세대 가족 구성원들이 각자의 독립된 공간을 확보하고, 거실 등 공용 공간에서 함께하는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객실 디자인은 한국의 전통 미술품인 ‘달항아리’와 ‘부채’를 모티브로 현대적인 인테리어에 접목시켜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로 연출됐다. 풍요와 복을 상징하는 달항아리의 유려한 곡선과 백자의 은은한 색감, 한국의 멋과 여유를 담은 부채의 섬세한 디자인이 객실 전체 분위기를 품격 있게 연출한다. 또한, 8층 높이에서 조망하는 파노라마 자연 경관은 객실의 또 다른 핵심 요소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지점별 특화 객실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문화와 지역별 여행 트렌드를 결합한 객실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이번 경주 객실에서는 지역 고유 특색과 그랜드 켄싱턴의 가치를 미리 경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