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설빙이 더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부산의 두 번째 직영점인 ‘부산서면일번가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올여름 이어진 무더위로 빙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전국적으로 설빙 매장 이용객이 늘어났다. 그중에서도 올해 3월에 오픈한 설빙 부산 직영점 '부산광복점'은 K-팝과 K-컬쳐 등 한류 열풍으로 외국인 수요까지 더해져 내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대했다.

설빙 ‘부산광복점’과 ‘부산서면일번가점’은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적용한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SI(공간 아이덴티티)가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며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적인 맛과 멋을 재해석한 설빙의 메뉴들과 매장 인테리어는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부산 시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면일번가의 먹자골목 초입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는 ‘부산서면일번가점’은 새로운 BI와 메뉴와 어우러지는 한국적인 인테리어로 고객 경험을 한층 높여준다. 특히 아늑하고 따스한 한국적 미 속에서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잠시 머물며 편안한 휴식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설계됐다.

외관은 한옥 처마의 곡선미를 형상화한 게이트에 브랜드 컬러인 ‘인절미 베이지’와 ‘팥 브라운’을 적용해 한국의 멋을 담았다. 내부는 전통 창호, 기와, 한지 패턴 등 한국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조경 공간이 어우러져 외관과 내부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또한 단체석, 창가석, 롱테이블 등 다양한 좌석을 마련하고 모든 좌석에 콘센트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넓은 통창과 플랜테리어(식물 인테리어)를 통해 개방감과 산뜻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형지엘리트, 24기 잠정 매출 26% 증가한 1,677억 달성

형지엘리트(대표이사 최준호)가 제24기(2024.07.01~2025.06.30)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도 매출이 전년 대비 26% 증가한 1,67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야구, 축구 등 프로 스포츠의 역대급 흥행 분위기 속에서 형지엘리트의 신사업이자 형지 그룹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육성을 공표한 스포츠 상품화 사업이 이번 실적 견인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사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케팅도 강화한 만큼, 영업 성과는 크게 개선된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전환사채(CB) 평가 과정에서 주가 상승에 따른 공정가치 평가손실 등 회계적인 요인으로 당기순손익은 -21억원을 기록했으나, 이는 실제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손실은 아니라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우려보다는 기대가 크게 작용하는 상황이다.

실제 형지엘리트는 교복 시장의 확고한 입지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을 다각화하며 확실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경우 천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를 비롯해 축구, e스포츠 등으로도 협업 종목과 구단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특히 FC바르셀로나와 FC서울의 상품화 사업 파트너로서 최근에는 화제가 된 두 구단의 친선경기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실제로 팝업이 열린 열흘 동안 누적 방문객 수만 3만5000여 명에 달했다.

◆후지필름 코리아, 콤팩트 미러리스 카메라

X-E5 론칭 프로모션 실시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사장 임훈, 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X 시리즈의 신제품인 미러리스 카메라 ‘X-E5’의 정식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9월 30일까지 X-E5 구매 후 10월 10일까지 정품 등록 및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정품 배터리(NP-W126S)와 충전기(BC-W126S)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사은품은 프로모션 종료 후 4주 이내 순차 발송된다.

지난 엑스 서밋 상하이 2025(X Summit SHANGHAI 2025)를 통해 공개된 X-E5는 콤팩트한 크기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사진 촬영에 더욱 몰입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미러리스 카메라다. 후지필름의 5세대 이면조사형 4020만 화소 센서와 최신 이미지 처리 엔진이 결합되어 AI기술을 활용한 빠르고 정확한 오토 포커스, 최대 1/180,000셔터스피드, 상용감도 ISO125 등 탁월한 화질과 강력한 성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존재감이 돋보이는 X-E5는 X 시리즈 최초로 상판 전체를 하나의 알루미늄 금속 조각을 정밀하게 절삭 가공해 제작됐다. 플랫하면서도 날렵한 모서리와 섬세한 곡선이 어우러진 디자인은 사용자에게 최고의 그립감과 시각적 만족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특히, 상판 후면의 독창적인 디자인은 메탈릭한 질감을 강조하고 다이얼 조작성까지 향상시켜 더욱 매끄럽고 쾌적한 촬영 경험을 지원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필름 시뮬레이션 다이얼은 바디와의 간격을 최소화한 정밀한 표시창을 갖춰 손쉽게 원하는 필름을 고를 수 있고 직접 설정한 필름 레시피를 다이얼에 저장할 수도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